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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가에 부는 바람
최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, 정치‧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이들 작품은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부터 정치 풍자 상업영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 이번 포스팅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개봉일을 잡은 4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. 그리고 개봉일과 관람 정보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🎞️ 1. <어른 김장하>
- 개봉일: 2025년 4월 10일 재개봉
- 상영관: CGV 및 전국 독립예술영화관
- 장르: 다큐멘터리
- 주요 인물: 김장하 선생,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
문형배 권한대행이 윤석열 파면 판결을 내리며 주목받은 가운데, 과거 그가 ‘김장하 장학생’으로 출연한 장면이 담긴 다큐멘터리 <어른 김장하>가 재개봉했습니다. 진주에서 평생을 선행에 헌신한 한의사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, 감동적인 메시지와 시의성을 함께 전합니다. 특히 문형배 재판관이 울컥하는 장면이 큰 반향을 일으켰죠.
🎥 2. <압수수색: 내란의 시작>
- 개봉일: 2025년 4월 23일
- 상영관: 전국 독립영화관 예정 (상영관 추후 공지)
- 제작: 뉴스타파
- 장르: 르포 다큐멘터리
뉴스타파가 제작한 이 영화는 ‘윤석열과의 7년 전쟁’을 다룬 사상 첫 압수수색 르포르타주로, 윤 전 대통령과 검찰의 실체를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. 검찰은 영화 상영을 법원에 제지 요청하기까지 했는데요, 오히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습니다. 현재 펀딩은 목표 금액의 두 배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.
🎬 3. <야당> – 상업영화로 보는 검찰 풍자극
- 개봉일: 2025년 4월 16일
- 상영관: 메가박스, 롯데시네마, CGV 등 전국 극장
- 장르: 정치 풍자 드라마
- 배급사: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
정치인의 자제 마약 의혹, 경찰 수사 방해, 증거 조작 등 현실을 연상케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<야당>은 창작이지만 극적인 상상력 속에 현실의 그림자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. 평론가들은 “검찰 해체를 예견하는 영화”라 평가하며, 대사 한 줄 한 줄이 현실 정치를 떠올리게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. 무거운 주제이지만 오락성도 뛰어나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
🎥 4. <다시 만날, 조국>
- 개봉일: 2025년 5월 14일
- 상영관: 독립영화관 중심, 추후 확정 예정
- 장르: 다큐멘터리
- 출연: 조국, 최강욱, 조정래 작가, 정경심 등
<그대가 조국>의 후속 다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<다시 만날, 조국>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,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여정을 담았습니다. 윤석열 파면 판결 장면까지 담아낸 이 영화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현 정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합니다. 펀딩은 목표 금액의 다섯 배 이상을 달성하며,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죠.
어디서 볼 수 있을까?
| 영화 제목 | 개봉일 | 상영관 정보 |
| 어른 김장하 | 4월 10일 | CGV, 독립예술영화관 |
| 압수수색:내란의 시작 | 4월 23일 | 전국 독립영화관 (상세 공지 예정) |
| 야당 | 4월 16일 | 메가박스, CGV, 롯데시네마 등 상업관 |
| 다시만날 조국 | 5월 14일 | 독립영화관 예정 (상세 상영관 추후 공개) |
마무리: 정치가 흔드는 영화계
2025년 봄, 정치와 사회 이슈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, 현실과 맞닿아 있는 영화들이기에 더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이들 작품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꼭 봐야 할 영화들입니다. 관람 전, 개봉일과 상영관 정보를 잘 확인하시고 극장에서 우리 시대의 이야기와 마주해 보세요.